코리도라스 아돌포이 듀플리 구별법

코리도라스란?

남미의 아마존 강을 대표하는 열대어중 하나로 남아메리카의 아마존 수계와 라플라타 수계에 폭넓게 분포하는 물고기이다. 
어원은 그리스어로 kory는 투구, doras는 피부라는 뜻. 두개골이 단단해서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싶다. 대개 코리로 줄여 부르는 경우가 많다. 영어권에서도 비슷하게 부른다.

한국에선 물생활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 귀염움을 받고 있다.

다양한 코리도라스


코리도라스 생태

코리도라스들은 유속이 매우 느리고 물이 맑고 앝은, 큰 강 주변의 작은 하천에서 서식한다. 이들이 주로 발견되는 하천 가장자리에서는 식물이 무성하게 자란다. 대부분의 코리도라스 종들은 모래나 자갈 또는 낙엽이 깔린 하천 바닥에서 먹이를 찿는다. 일반적으로 중성에 가까운 ph를 선호한다. 코리도라스들은 약간의 소금기 있는 물을 견딜 수 있지만(일부 종들은 아예 견디지 못함), 조수의 영향을 받는 곳에서는 생활할 수 없다. 대부분의 코리도라스들은 무리 짓는 것을 선호하고 많은 종들은 한 종의 수백 개체가 모여 생활한다. 때때로 일부 무리는 여러 종들이 섞여 생활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메기는 야행성인데 비해, 코리도라스는 주행성이다. 또한, 코리도라스는 장호흡을 할 수 있다. 주로 수서곤충과 그 유충, 다양한 지렁이, 약간의 식물성 먹이를 먹는다. 많은 메기 종류와 비슷하게 수염으로 먹이를 찾은 후, 입으로 빨아들여 섭취한다. 일부 Brachyrhamdia속 메기와 일부 테트라와 오토싱크루스는 코리도라스를 의태하여 무리에 섞여 살아가기도 한다.


코리도라스 번식

코리도라스는 T-포지션 이라는 매우 독특한 번식 방법을 가지고 있다. 번식 시에는 수컷이 자신의 총배설강을 암컷에게 노출시키면, 암컷은 입으로 총배설강을 자극해, 정자를 흡입한다. 이때 암수가 붙어 있는 모습이 알파벳 T 와 비슷해 T포지션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정자는 재빠르게 암컷의 내장기관을 거쳐, 암컷이 미리 산란해, 배지느러미로 붙잡고 있는 알들로 이동해 수정이 이루어진다.이후, 암컷은 알을 붙일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알을 붙인다. 이후 암컷은 여러 수컷들에게도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알은 접착성이 있어, 그 위치에 붙어 있을 수 있다.


코리도라스 아돌포이 듀플리 구별법

아돌포이는 듀플리에 비해 체구가 낮으며 가운데 검정 무늬가 얇다.

왼쪽 <아돌포이>                                                                               오른쪽 <듀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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