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마도 여행 근황, 한국인 제로??

작년 일본 불매운동으로 인해 대마도 여행에 한국인 관광객수가 확 줄어들었다. 그나마 일본을 너무 사랑하는 소수 내국인도 이번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아예 방문조차 불가능해졌다. 일본 대마도 여행 근황이 어떤지 살펴보자. 한국인 '0'


아베, 대마도의 마지막 남은 숨구멍까지 막다.

일단, 아베의 하는짓은 한국인으로서 그저 감사하다. 이번 코로나 19로 인해 먼저 무비자 폐지에 입국시 2주 격리조치까지 더해져 사실상 내국인 방문은 불가능하다. 그간 불매운동하는 와중에도 일본을 너무 사랑하는 소수 내국인이 방문했었는데, 이마져 고맙게도 방문을 할 수 없게 만들어 버리다니.. 사실 불매 운동전 한해 700만명 정도가 일본을 방문했었는데, 관광산업에 엄청나게 큰 타격을 받았을 것 이다. (필자도 불매 운동전 오키나와를 예매...)

아베 정부의 무능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 같다.


대마도 근황, 유령 도시 되다?

한국인 유치가 어렵게 되자, 일본에서 내세운 내국인으로 대마도를 방문하여 응원하자는 캠페인 실시함.

결과 : 내국인 관광객 유치, 대실패!!!

 

작년 부산-대마도 왕복 승선권, 치킨값 (거의 공짜) 수준.

작년 대마도 왕복승선권 가격, 거의 공짜

대마도에서 혐한당한 유튜버 

대마도 시의회 의원 오우라 타카시의 발언 (한국인 관광액을 상대하는 불고기 가게도 운영한다고 함)


-연각 2만명의 한국인이 가게에 방문했는데, 현재는 제로가 되었다. 일본인 고객을 상대혀려고 생각했지만 후쿠오카에서 대마도까지 항공 요금이 편도로 1만 4000엔 (한화 약 165,000원)이나 한다. 지방 노선이라 저가 항공사도 취항하지 않는다.
이 비용은 너무 높아서 국내 고객은 대마도에 오지 않는다. 한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것 밖에는 살아남을 길이 없다.

민박 REN을 운영하는 이토세 마사키치 발언


한국 자본 업체는 계속 철수증(작년 9월 기사에서 한국 자본 호텔, 민박은 대마도 전체에 20% 차지한다고 밝힘)
작년 9월부터 한국인 관광객이 제로가 되어 10월 말에 자신의 민박을 접었다. 나가사키 현은 9월부터 1개 기업마다 1.3%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제도를 마련했으나 돈을 빌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한국인 관광객이 돌아온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인 관광객이 돌아오지 않으면 빚만 남는다. 번화가는 쇠퇴하여 가게들은 점점 문을 닫고 있다. 나는 이젠 관광업에서 손을 떼겠다.

결국, 대마도는 회생불가능 수순으로 가는 중인 것 같다. 잘가요... 멀리 안나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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