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을에 도전! 고민정, 오세훈 첫 여론조사 승리

전 청와대 대변인 고민정, 전 서울시장 오세훈의 광진구 을 첫 여론조사는 고민정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름을 떠나서 경력으로 비추어 볼 때 [전 청와대 대변인 VS 전 서울시장], 사실 상대가 안될 것 같지만 고민정이 오차 범위 이내지만 일단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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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프로필

올해로 만 40세가 된 고민정 후보 (키는 165cm 정도), 고 대변인은 KBS 공채 아나운서 30기 출신으로 지난 2017년 1월 KBS를 떠나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의 '인재영입 1호'로 정치 입문한 뒤에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을 지냈다. 

학력
서울중마초등학교
수내중학교
분당고등학교
경희대 국제캠퍼스 외국어 대학 중국어 학사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 미디어·문화연구 행정학과 인문과학 석사

약력
2004년 1월 ~ 2017년 1월 : KBS 아나운서실 아나운서
2017년 3월 ~ 2017년 4월 :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 문재인 후보 캠프
2017년 4월 ~ 2017년 5월 : 제19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2017년 5월 18일 ~ 2019년 4월 24일 :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 수석실 부대변인
2019년 4월 25일 ~ 2020년 1월 15일 :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실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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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오세훈 앞질렀다. 광진을 첫 여론조사 승리

4·15 총선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는 서울 광진구 을에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오세훈 전 시장을 앞지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광진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39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 전 대변인은 46.1%, 오 전 시장은 42,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고 전 대변인과 오 전 시장이 각각 더불어민주당과 미래 통합당에서 공천을 받은 뒤 이뤄진 첫 여론조사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4.1% 포인트로, 오차범위(±4.2% 포인트) 내에서 접전이 펼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를 꼽은 응답은 2.6%였다. ‘지지후보가 없다’와 ‘잘 모르겠다’는 각각 4.1%, 5.3%로 집계됐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지만 전 서울시장 경력을 가지고 있는 오세훈과 접전을 펼친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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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광진을 공천 이유

이근형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지난달 19일 최고위원회 이후 "4.15 총선에서 고민정 후보를 광진 을에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민주당 측은 고민정 전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국정운영을 한 부분을 높게 샀다. 이 위원장은 "고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했고, 국민의 대변인이 되는 공감 정치 측면에서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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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남편 조기영 시인과 로맨스

고민정의 남편은 조기영 시인이다. 고민정은 05년에 대학교 때부터 사귀었던 11살 연상의 선배인 시인 조기영과 결혼했다. 조기영은 연애 3년 차에 강직성 척추염이 걸렸었다고 하며, 연애기간 6년 만에 결국 결혼을 한 두 사람의 로맨스도 유명하다. 조기영 시인은 고민정이 젊은 나이에 결혼이라는 족쇄에 얽매이는 것이 싫어서 프로포즈를 거절했으나 고민정은 조기영 시인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보여주면서 이후에 04년에 조기영 시인이 직접 프로포즈를 하며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고 한다.

두 사람의 결혼 당시 고민정 남편 조기영 집안이 좋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의 진정한 사랑으로 결실을 맺은 것이며, 현재 고민정 조기영 자녀로는 슬하에 아들 조은산과 딸 조은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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