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드 치약, 암웨이 내돈내산 후기, 장단점 비교

최근 지인에게 너무 예쁜 패키지의 치약 선물세트를 선물받았는데, SNS에서 후기를 많이 보았던 티타드라는 브랜드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되게 예쁘게 생겼네라고 생각하고 말았는데, 알고보니 비건인증을 받은 치약인데다가 구취제거효과가 약 97%나 되는 효과가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사용해보고 오랫동안 사용하던 암웨이 치약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티타드 치약

우리 가족을 위한 작은 사치라는 컨셉의 티타드는 건강한 성분으로 만든 비건 브랜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화장품을 비롯한 각종 생활용품은 비건, 또는 클린 뷰티라는 이름 하에 건강하고 청정한 성분과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과 브랜드들이 많이 생겨났고, 사랑받고 있습니다.

 

티타드 역시 그런 브랜드 중 하나이며 특히 치약과 샴푸 등 생활용품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티타드 치약은 영국 비건 협회의 인증마크를 획득한 비건 치약입니다.

 

티타드 치약은 불소를 1,000ppm 함유하고 있어 7살 이상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어린이와 임산부도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유해성분을 배제하고 만들어졌습니다.

(만약 만 3세 미만일 경우 쌀알만큼, 만 6세 미만이라면 완두콩 크기만큼 하루 2회 사용을 권장)

 

특히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가 아닌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여 입마름이 덜 한 효과가 있는데 구강 내가 촉촉하게 유지되어 입냄새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치약 1회 사용 후 구취 유발 가스를 최대 97%까지 줄여준다고 하는데, 입냄새는 구강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생성하는 악취로 1회 사용만으로도 효과적인 구취제거가 가능합니다.

실제 사용하였을 때 고급스러운 민트향이 나서 더 개운하더라고요. 실제로 페퍼민트, 스피아민트, 플로럴 민트 향이 배합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너무 세지 않고 은은하면서 기분 좋은 청량감이 들었습니다.

 

딱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효과는 다 만족했으나 다소 비싸게 느껴지긴 합니다. (11,000원/100g)

하루에도 몇 번씩 막 사용하기엔 아까운 느낌도 들어서 차라리 대량으로 구매를 하거나 만약 선물용으로 구매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암웨이 글리스터 치약

저희 부모님이 쭉 사용하던 치약이라서 저도 결혼하기 전까지 오랫동안 사용했던 치약입니다.

암웨이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라 전 세계 56개국에 판매되고 있는 아주 유명한 치약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강하지 않은 부드러운 페퍼민트 향이 입안을 감싸는데 이걸 쓰다가 다른 국내 치약을 쓰면 너무 맵더라고요.

 

실제로 치아의 에나멜층을 손상시키지 않고 부드럽게 제거하는데, 표백 성분 없이 이를 희게 보이게 해주는 효과도 좋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미백효과가 좋다고 암웨이 글리스터 치약을 계속 사용하시더라고요.

가격은 6,300원/200g이고 보통 이 제품은 번들(대량)로 많이 구매하시긴 하시지요.

 

약간 매니아층이 있는 느낌입니다. 이걸 쓰시는 분들은 계속 이 제품을 쓰시는 분들이 많이 보았습니다.

최근에는 쿠팡에서도 이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는데, 가품이 종종 있는 것 같으니 잘 확인하시고 정품으로 구매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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