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보드리야르의 소비사회 프랑스의 철학자 장 보드리야르는 현대 사회를 소비에 의해 발전하는 '소비사회'라고 정의했다. 서구 사회는 제 2차 세계대전의 폐허에서 일어나 대량 소비사회로 접어 들었다. 그리고 텔레비전, 스마트폰 등이 필수품이 되면서 온갖 이미지들을 쏟아 내며, 이러한 소비사회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18세기 중반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난 후로 공장이 곳곳에 세워졌다. 분업과 대량 생산 방식으로 생산성이 높아졌으며, 산업화로 인해 인간의 삶은 풍요로워졌다. 근대 사회는 노동과 생산으로 발전하는 '생산의 시대' 였다. 그런데 20세기에 들어 대규모 공장에서 물건들을 너무 많이 생산하여 쏟아지는 물건들을 마구 써 버려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사람들이 끊임없이 물건을 소비하도록 광고로 유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