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리프킨, 육식의 종말 제레미 리프킨은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문명비평가이다. 특히 [육식의 종말]이라는 책으로 유명한데, 소와 돼지, 양이 어떻게 '고기'가 되어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지, 매일같이 육식을 즐기는 식탁 문화가 전 세계의 환경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룬책이다. 전 세계에서 아프리카나 북한에서는 굶주림이 큰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그에 반해 미국과 유럽, 우리나라에서는 비만이 문제가 되고 있다. 왜 지구촌 한쪽에서는 비만이 큰 사회 문제인데, 다른 한쪽에서는 굶주림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을까? 이 물음에 제레미 리프킨은 한마디로 대답했다. "서구인이 고기를 지나치게 많이 먹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 대륙 에티오피아는 토지는 매우 비옥하지만, 굶주림에 시달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