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리 증후군 증상과 원인, 치료법 (허언증과 차이점)

리플리 증후군 증상과 원인, 치료법 (허언증과 차이점)

 

목차

    여러분은 리플리 증후군에 대해 들어 보신적 있으세요? 현실속의 피노키오라는 리플리 증후군은 유튜버 카걸-피터박에 의해 알게 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리플리 증후군 증상과 원인 허언증과의 차이점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이란?

    리플리 증후군이란 자신의 상상 속 허구를 사실이라고 믿는 심리적 장애를 뜻하는데요.

    리플리 증후군이란 용어는 미국의 소설가 패트리샤가 발표한 <재능 있는 리플리 씨>의 소설 속 인물에서 유래를 했습니다.

    즉,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자신이 만든 허구를 진실이라고 믿고 거짓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라고 요약 할 수 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 유래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미국 소설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 속 주인공인 톰 리플리는 야망이 높고 머리도 좋았는데요. 하지만 도덕 관념은 부족하고 폭력성도 있던 청년이었습니다.

    호텔 종업원인 그는 친구이자 사교계 명사인 친구를 살해하고 그 친구 신분으로 인생을 즐기게 되며 그의 범죄는 살해한 친구 시신이 발견되면서 종말을 맺습니다.

    이 소설은 1999년에 맷 데이먼과 귀네스 펠트로 주연의 <리플리>로 재해석되어 영화로도 만들어졌었고 한국에서는 MBC에서 <미스 리플리>라는 드라마로 번안되어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 증상

    리플리 증후군은 성취욕구가 매우 강한 무능력자 개인이 원하는 것을 얻을려고 할 때 발생하는데요.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어 열등감에 시달리다가 상습적이고 반복적인 거짓말을 일삼게 되고, 이 거짓말을 실제 진실로 믿고 행동하게 됩니다.

    리플리 증후군 원인

    그럼 왜 이런 리플리 증후군이 걸리게 되는 것 일까요?

    리플리증후군은 단번에 나타나지 않고, 진행단계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본인의 욕망에 비해 현실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현실을 부정하고 욕구 불만족과 열등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기반으로 성공한 다른 사람에 본인을 투영하거나 가상의 사람이라고 거짓말을 반복하다가 스스로 그것이 정말로 실제 자신이라고 믿게 됩니다. 이후 과도하게 되면 절도, 사기, 심각하게는 살인 등의 범죄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리플리 증후군 대표 사례

    가장 대표적인 리플리증후군 사례는 러시아 황실의 마지막 공주 아나스타샤라고 주장한 애나 앤더슨입니다.

    애나 앤더슨이라는 여성은 1918년 러시아혁명 당시 처형된 러시아 황실의 마지막 공주 아나스타시야가 본인이라고 주장을 하면서 등장했습니다.

    실제 외모가 흡사하기도 했고, 황실만 아는 사실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믿었습니다.

    또한 러시아 황실에서 남긴 유산을 돌려달라고 독일 법원에 소송을 걸기도 했습니다. ​ ​

    하지만 독일 법원에서는 최종적으로 진위 여부를 알 수 없다며 소송을 기각하였으나 지지자들에 의해 미국으로 건너가 죽을 때까지 아나스타시야 공주라고 확식하며 살았습니다. 후에 애나 앤더슨은 죽은 후 유전자 검사를 통해 거짓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리플리 증후군 치료법

    리플리증후군은 자신이 만든 거짓을 진실이라고 믿기 때문에 수치심,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습니다.

    거짓이라고 밝혀져도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화를 내거나 상대를 설득하려고 합니다. 허구의 세계에 있을 때 더 큰 행복을 느끼므로 스스로 치료 의지를 갖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가와의 심리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입니다.

    망상장애의 일종인 리플리증후군은 항정신병 약물을 투여하고 우울증이 나 불면증이 생기는 경우 그에 맞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환자가 스스로 자존감을 높일 수 있게 주변에서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플리 증후군과 허언증 차이점

    리플리 증후군과 허언증은 차이가 있는데요.

    리플리 증후군은 자신의 상상 속의 그 허구의 세상을 진짜라고 믿는 심리적 장애이며, 허언증은 진실이 아닌 이야기를 그럴듯하게 꾸며서 말하는 것에 죄의식이라든지 죄책감 등을 가지지 못하는 병리적 증상입니다.

    즉, 허언증환자는 거짓말을 하는데 죄책감 등을 느끼지 못하지만 분명히 거짓말인 것을 안다는 거죠. 하지만 리플리 증후군은 자신이 거짓을 말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겁니다.

    끝으로

    이번 포스팅은 리플리 증후군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간혹 허언증과 리플리 증후군을 헷갈리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글을 보시고 차이점을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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