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4월 6일로 개학연기
- 시사, 이슈
- 2020. 3. 17.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의 개학이 4월 6일로 추가 연기 되었다. 금년도에 치룰 수능부터 각종 대학입시 일정 및 유치원 환불이 가능한지 살펴보자.
전국 어린이집, 초중고 4월 6일로 개학연기
유치원과 어린이집 개학일이 다음달 6일로 추가 연기된다.
교육부는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개학 추가 연기 결정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전국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2020학년도 신학기 개학일을 오는 23일에서 다음달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한다.
이번 개학 연기 결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중 19세 이하 미성년자가 지난 7일 379명에서, 14일 505명으로 증가한 상황을 고려한 동시에,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들이 ‘학교는 지역사회 주요 감염원이 될 우려가 있으며 학생으로 시작해서 가정을 거쳐 사회적 전파가 될 확률이 높다’는 의견을 낸 데에 따른 것.
정부는 이번 추가경정 정부예산안에 편성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2534억 원을 긴급돌봄 지원, 마스크・손세정제 등 방역물품 준비, 온라인 학습 운영 등 코로나19 관련 대응에 우선 활용하도록 시도교육청과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신학기 개학 준비추진단’을 구성해 개학 전후 학교 방역 및 위생 관리, 학생 학습지원 대책 등 개학 전 준비사항을 점검한다.
긴급돌봄과 학원 관리 등 학교 휴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대책을 시행한다. 유치원에서는 유아의 발달단계와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와 쉼’ 중심의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집에서도 긴급 보육을 실시하고 유치원, 학교와 동등한 수준의 감염증 예방 조치와 행·재정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개학일 추가 연기 가능성을 두고 교육부는 “전염병 확산 추세나 세계적인 상황을 감안해 종합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4월 6일 개학을 원칙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
유치원비 환불 기준 혼란…코로나 휴원 인한 원비 환불 천차만별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인한 초유의 개학 연기 사태가 발생하자 유치원비에 대한 ‘환불’ 문제를 놓고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교육부의 가이드라인도 없고 유치원마다 원비 환불을 두고 기준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온라인 상에서는 ‘이번 달 유치원비 출금됐나요?’ ‘유치원비 결제는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등 문의글이 이어지고 있다.
유치원의 원비는 유아교육법에 따라 해당 유치원이 결정하고 있으며 교육비와 방과 후 수업료·간식비·차량비를 포함한 기타 경비로 구성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수업료는 돌려줄 수 없는 것이 맞다. 유치원비는 유아교육법에 따라 사립유치원의 재량이고 간식비 등 기타경비도 각각 다르기 때문에 유치원 재량에 맡겨야 하는 것”이라며 “수업료와 기타 경비 환급 등에 대해 교육청에서 강제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올해 대학수학시험능력(수능) 등 대학입시 일정은?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전국 학교의 개학을 4월 6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개학을 했다가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개학을 다시 연기한 것이다.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 올해 대학입시 일정을 전반적으로 순연할지는 4월쯤 결정하겠다며 보류했다.
교육부가 수능과 수시·정시모집 등 입시 일정을 미룰지를 당장 확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종식될지 아직은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계속 일어나면 개학을 4차 연기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수시모집 일정을 확정하려면 학교가 고3 1학기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작성을 마감할 날짜가 확정돼야 한다. 그런데 4차 개학 연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 학생부 마감일도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다.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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