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지방직 / 서울시 7급 공무원 합격선 예상 분석

2020년 지방직 / 서울시 7급 공무원 합격선 예상 분석

 

내일 10월 17일에 올해 마지막 7급 공무원 필기시험을 치르게 되는데요. 이번 시험에서는 몇 점을 받아야 합격을 할 수 있는지 예상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2020 지방직·서울시7급공무원 일반행정 경쟁률

출처 : 에듀윌

2020년 마지막 7급공무원 채용시험이 바로 내일 실시되는데요.

모든 직렬 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원서접수를 마친 일반행정직, 언제나 뜨거운 인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7급 일반행정직의 전국 평균 경쟁률은 86.1:1 으로 총 385명을 선발하는데 무려 3만 3천여 명이 지원한 결과입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북에서 나왔는데요. 전북 7급 일반행정직 경쟁률은 무려 267:1 입니다. 이 경쟁률은 엄청난 기록으로 전북에 원서접수를 한 분들은 각오를 단단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전라북도가 200을 훌쩍 뛰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게 된 것은 선발인원이 매우 적었기 때문입니다. 2020년 전북 7급일반행정직의 선발예정인원은 단 세 명입니다. ​

그렇다면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전남입니다! 전라도 중에서 북도는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남도는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원서접수를 한 곳은 서울시입니다. 서울시 일반행정직에 지원한 인원은 무려 12,272 명입니다. 그러나 채용인원이 타 지역에 비해 많은 편이라, 경쟁률은 평균 정도에 맞는 86.4:1 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해 지방직·서울시 7급 채용 응시율(2019)

출처 : 에듀윌

사실, 7급의 응시율은 9급보다 훨씬 낮은 편인데요. 즉, 원서접수 이후 공개된 경쟁률을 그대로 믿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응시원서를 접수한 사람들 중 절반 정도는 필기 응시를 포기하곤 합니다.

2018년 7급의 전국 평균 응시율은 55.4%였고 2019년에는 그보다 더 낮아진 51.4%를 기록했습니다.

특히나 2019년에는 그 전 년도 시험과 다르게, 지방직과 서울시 필기를 같은 날짜에 치르게 되면서, 원서접수는 두 곳에 모두 넣고, 필기 응시는 한 곳을 선택하는 수험생들이 많아 응시율이 더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거주지제한이 없어 누구나 응시원서 접수가 가능한 서울시 필기 역시 응시율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자신의 거주 지역과 서울시에 동시 원서접수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내년에는 아마 더 높은 응시율을 기록하게 될 것입니다. 2021년부터 지방직 역시 국가직처럼 영어와 한국사 과목을 검정제로 대체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지방직·서울시7급과 9급공채를 동시에 준비하던 수험생들이 병행을 포기하게 되면서 응시율은 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0년 지방직·서울시7급공무원 예상 실질경쟁률

내일 시행될 시험의 응시율은 어느정도이며, 그로 인해 경쟁률은 얼마나 바뀌게 될까요?

우선 지난 해 응시율을 반영하여 내일의 응시율을 예상해보았습니다. 선발예정인원, 출원인원, 경쟁률, 작년 응시율 등을 고려했을 때, 실질경쟁률은 원서접수 이후 발표된 경쟁률보다 절반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전라북도의 경우, 이 예상값마저도 132:1 로 매우 높은 기록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7급일반행정직 평균 합격선!

출처 : 에듀윌

2020년 지방직·서울시7급공무원 일반행정직 필기시험에서 합격하기 위해서는 최소 몇 점 이상의 점수를 내야 할까요?

2016년~2019년간 치러진 필기 결과를 살펴보면, 최대 84.81점(2017년), 최소 81.43점(2019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를 감안하여 2020년의 합격선을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번 필기가 매우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된다면 최소 82점은 확보해야 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만약 쉬운 출제기조를 보일 경우에는 최소 85점을 목표로 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 에듀윌

물론, 전국 평균 합격선과 각 지역별 합격선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역시나 3년간 시행된 7급 일반행정직 합격선을 토대로 내일 시행될 필기 합격선을 예상해 보면, 어느 곳에서 더 높은 점수를 확보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3년 동안 시행된 필기에서 가장 높은 평균 합격선을 기록한 곳은 제주입니다. 그리고 가장 낮은 평균 합격선은 전남에서 나왔습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0년 지방직서울시7급공무원 합격선을 예상해보면 경쟁률이 높은 전북이 가장 높은 커트라인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수도권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낮은 실질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합격선 역시 전국 평균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끝으로

이번 포스팅은 7급 공무원 합격선에 대해 예상을 해봤는데요. 내일 7급 시험을 치루시는 분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