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하이브리드 2.0 vs 릴 하이브리드 ez 장단점 및 후기

릴 하이브리드 시리즈, 현재 릴 주력상품

국내 전자담배 중 가장 유명한 시리즈는 역시 케이티앤지의 릴 시리즈죠. 저는 히팅 블레이드 방식의 릴 플러스와 솔리드도 사용해보고 액상카트리지를 이용한 릴 하이브리드 시리즈(2.0 과 ez)모두 사용했었는데요.

 

현재는 하이브리드 시리즈가 저의 주력 담배입니다. 개인적으로 전자담배 처음 입문하신다면 다른 전자담배 기기보다 릴 하이브리드 시리즈를 권해드리고 싶어요(물론 아예 안피는게 가장 좋죠...안돼서 그렇지..ㅜ). 그럼 릴 하이브리드 시리즈를 약 3년간 이용해본 후기와 장단점을 알려드릴게요. 하이브리드 2.0 과 ez는 편의성 차이 외에는 거의 차이가 없어서 같이 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가격

릴 하이브리드 3.0발매 소식이 계속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2.0 하이브리드를 처분하려는건지 모르겠으나 가격이 많이 내려갔어요. 사실상 정가 주고 사시는 분은 없으실테고 편의점 쿠폰 할인이나 릴 하이브리드 할인 쿠폰으로 구매하실텐데 릴 하이브리드 2.0은 현재 88,000원, 릴 하이브리드 ez는 58,000원 여기에 보상판매 할인 등 특별 할인가가 붙으면 추가로 만원 할인을 더 받으실 수 있어서 5만원 아래로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하이브리드와 이지의 가자 큰 차이는 디스플레이 유무로 인한 편의성인데 확실히 디스플레이가 있으면 배터리 잔량이나 남은 흡입횟수등이 표시되니 편하기는 한데 그렇다고 딱히 없어도 크게 불편한건 아니라서 가격대 보고 결정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연무감&타격감

궐련형전자담배는 크게 가열하는 방식이 두가지 입니다. 삽입구 가운데 긴 봉, 히팅블레이드에 꽃아 좀 더 직접적으로 가열시키는 방식과 글로, 하이브리드 시리즈처럼 겉에서 찌는듯이 가열하는 방식으로 나뉘는데 흔히 담배맛이라고 부르는 맛은 히팅블레이드 방식이 좀 더 괜찮습니다.

 

하이브리드는 후자인데 찐담배의 경우 연무감과 타격감이 좀 떨어진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릴 하이브리드 시리즈는 액상 카트리지를 장착해서 이부분을 많이 보안해주었어요. 물론 액상카트리지 값으로 500원을 더 소모하게되는 부분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저같은 경우 재사용을 많이해서 가성비 문제는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믹스 스틱

하이브리드 스틱은 믹스스틱을 이용합니다. 대체적으로 맛들이 나쁘지 않은데 맛의 종류는 좀 적은편이에요. 특히 아이코스 히츠와 비교하자면 공항 등에서 말보로맛 등 좀 더 다양한 담배맛을 파는것에 반해 아직 믹스 시리즈는 맛이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몇년사이 신제품 몇종류가 추가되었기는 한데 그럼에도 맛에 다양성에서는 살짝 아쉽기는 한거 같아요.

냄새

궐련형 전자담배 냄새를 고구마냄새, 옥수수찐내 라고 하는데 히팅블레이드로 피우는 담배보다는 하이브리드 시리즈가 확실히 그런 냄새가 덜합니다. 방에서 피워도 부담 없을 정도이고 냄새에 민감하신 분이 아니라면 담배냄새 특유의 역한 향은 없다고 봐도 좋을거 같아요.

청소

원통형가열 방식의 장점중 하나죠. 사실상 청소가 거의 불필요 합니다. 히팅블레이드 방식인 릴 솔리드나 플러스와 다르게 가열봉에 담뱃재가 달라붙을 염려가 없으니까요. 다만 액상카트리지 액상이 조금씩 새면 닦아주시는게 좋습니다.

잔고장

2.0을 2년간 아무 이상없이 사용해서 이 잔고장 이슈를 공감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하이브리드 이지를 사용해보니 잔고장이나 오류가 좀 있더라구요. 액상카트리지 불량이나 누수도 간간히 있고, 그나마 다행히 리셋기능으로 아직 서비스센터를 찾지는 않았습니다만 계속 잔고장이 있으면 문제가 좀 될거 같습니다.

이상 몇년간 릴 시리즈를 애용해온 유저의 솔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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