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틱톡 금지 배경과 바이트댄스 기업에 대해

미국 틱톡 금지 배경과 바이트댄스 기업에 대해

연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틱톡 사용 금지와 MS에 매각 빠른 시일 내에 매각을 하라고 중국에 압박을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틱톡이 미국인의 개인정보를 빼내간다는 주장이 속출하고 있어서 그런데요. 이번 포스팅은 미국이 틱톡을 금지한 배경과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틱톡 금지 배경

미국 틱톡 사용자는 1억명에 달하고 상당수가 10대 라고 합니다. 최근 애플의 운영체제(OS)가 새로 업데이트된 뒤 일부 앱에서 스마트폰 사용자 몰래 정보를 훔쳐보는 기능이 발각돼 문제가 되었는데 그안에 틱톡도 포함되어 있다고 발표 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틱톡을 통해 미국인 정보가 중국 공산당 손에 넘어갈 수 있다며 틱톡 사용을 1일부터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바이트댄스 기업이란?

중국의 인공지능(AI)·콘텐츠 스타트업 기업으로, 2012년 3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 창업자 장이밍이 설립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맞춤형 뉴스 서비스 앱 '진르터우탸오', 글로벌 숏 비디오 플랫폼 앱 '틱톡' 등이 있습니다. 국내에는 2018년 6월 19일에 설립하였으며, 1,000여명이 재직중 이라고 합니다.

아이폰 iOS14에 잡힌 틱톡

지난 6월 22일 아이폰의 새 OS버전 iOS14출시 이후 아이폰에 탑재된 앱들이 클립보드와 같은 이용자 정보에 접근할 때마다 알려주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이번 틱톡 논란은 이모지피디아(Emojipedia)의 창립자 제레미 버그(Jeremy Burge)가 아이폰으로 iOS 14 베타버전을 시연하는 동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이후 불거졌습니다. 이 동영상에는 제레미가 앱을 사용하는 중에 문자를 입력할 때마다 틱톡이 해당 내용에 접근한다는 알림이 아이폰 상단에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에 국내외 언론 및 SNS 상에서 ‘스누핑(네트워크상에서 이용자 정보를 염탐하고 불법으로 수집하는 행위)’이 아니냐는 의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os 보안 업데이트 이후 틱톡이 대놓고 사용자 정보 빼가는거 확인 가능하게 됨

틱톡의 해명

 한편 틱톡 측은 이번 건에 대해 "iOS의 업데이트 오류이며 틱톡의 사용자 데이터는 틱톡 앱을 통해 전송되지 않는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기업의 부정적 이미지로 인해 미국에선 신뢰를 하고 있지않고, 앞서 틱톡이 13세 이하 미성년 이용자들의 정보를 보호자 동의 없이 수집한다며 벌금을 부과한 사례도 있습니다.

트럼프, 바이트댄스에 "45일내 MS에 틱톡넘겨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틱톡을 통해 미국인 개인정보가 유출돼 국가안보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이유로 미국내 틱톡 사용금지를 추진해왔습니다. 틱톡 모기업 바이트 댄스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인 마이크로소프트는 2일(현지시간) 틱톡 인수 협상을 늦어도 9월 15일까지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MS는 인수 협상이 원하는 대로 끝나면 미국뿐 아니라 최고 알짜 자산들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현지 법인을 수중에 넣습니다. MS는 트럼프의 정치적 압력에 힘입어 미 정보기술 회사들이 군침을 흘리는 틱톡의 주요 해외 자산을 싼값에 인수할 전망입니다. 

한편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은 틱톡의 숏비디오 공유 플랫폼에 시달려 왔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최근 틱톡의 유명 콘테트 제공자를 현금까지 주며 스카우트할 정도 였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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