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사용 가능, 국내도 ICBM 개발 가능 할까?
- 시사, 이슈
- 2020. 7. 29.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사용 가능, 국내도 ICBM 개발 가능 할까?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어제 7월 28일 우주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을 완전히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체연로 해제로 국내도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이 개발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이번 포스팅은 고체연료가 무엇이며, ICBM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해제
청와대는 28일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고체연료를 활용한 우주발사체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주발사체의 고체연료 제한이 완전히 해제됐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기업과 연구소, 개인들은 기존의 액체연료뿐 아니라 고체연료와 하이브리드형 연료 등 다양한 형태의 우주발사체를 자유롭게 연구 개발하고 생산, 보유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액체연료보다 효율성이 높고 가격이 저렴한 고체연료가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한국형 발사체 기술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일각에선 이번 지침 개정으로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중거리 미사일 (IRBM) 개발이 허용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합니다.
액체연료 고체연료 장단점
고체연료를 사용한다고 해서 무조건 액체연료에 비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액체연료와 고체연료의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장 점 | 단 점 | |
액체연료 | 연소량 조절 가능 (연료 분사 조절가능) 대출력, 장거리용으로 만들기 쉬움 |
고압, 저온상태 보관 필요 극 저온이기 때문 주변 장비 고장 발생률 상승 연소량 조절 장치로 구조 복잡 발사직전 연료 주입으로 시간 소요 |
고체연료 | 보관 용이 펌프, 제어도구, 연소실 등이 필요없음(구조간단) 발사체 소형 제작 가능 |
출력이 낮음 연소량 조절 불가 |
현무 4 미사일 위력, 국내 ICBM 미사일
현무 4로 알려진 국내 ICBM 미사일은 외기권(고도 500~1000km)까지 올라간 뒤 마하 10 이상의 속도로 하강하도록 설계되어 지상에 떨어지는 순간 위력이 전술핵 수준인 TNT 1kt 라고 합니다. 현무4의 탄두부엔 화약은 조금만 넣고 대부분 중금속으로 채워져 있다는데요, 탄두를 무겁게 해서 운동 에너지를 높이기 위해서 랍니다.
짧은 사정거리 대신 외기권까지 진입했다가 대기권에 재돌입 하며 대기권 재돌입 속도는 마하 10 이상이라는 것은 미국, 러시아 같은 국가에서도 제한적으로나마 가능한 수준의 것으로 사실상 한반도 주변에선 요격해낼 나라가 없다고 합니다. 위력이 어마어마하다는 뜻이네요. 실제로 쓸 일이 있으면 안 되겠지만, 주위 나라에선 긴장을 할 만한 수준입니다.
고체연료 관련주
1. 비츠로테크
비츠로테크는 전력 기자재 전문기업으로 우주 발사체 개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주항공산업에서는 품질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AS/EN9100 인증을 취득했고, 핵융합사업에 있어 초고온 플라즈마로부터 투카막 내부의 장치를 보호하는 PFC제작 등을 수행했습니다.
2. 한양이엔지
한양이엔지는 반도체 화학약품 중앙공급장치, 배관설비 생산업체로 관련수주를 기대합니다. 우주항공 관련 특수 설비 분야에서도 고유의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3. 한화
한화는 고체연료 로켓을 만드는 곳으로 고체연료 관련주에 속합니다.
4. 빅텍
빅텍은 방위사업(전자전 시스템 방향탐지장치, 군용전원공급장치, 피아식별장비, TICN 장치 및 기타 방산제품 등) 및 민수사업(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등)을 영위합니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특허를 보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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