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그만둘때 문자, 핑계거리, 사직서 필요할까?

알바를 고용하는 곳은 대게 편의점 나 카페, pc방, 식당 등으로 자영업 하는 분들이 혼자 하기 힘든 업종에 주로 채용하는 편인데요. 일이 단순하다 보니 쉽게 생각하고 알바 구했다가 막상 일을 해보면 힘들고 스트레스받고 며칠 하다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알바 그만둘 때 뭐라고 해야 하는 게 좋을까 하고 고민해보셨을 텐데요. 누구나 핑곗거리를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알바 그만둘때 문자로 통보하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직접 가서 이야기하기에는 왠지 모르게 대면하기가 껄끄럽기 때문입니다. 알바 그만두기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할지 다 같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알바 그만둘때 문자 or 핑곗거리

`사정이 생겨서`

제일 많이 하는 방법 중 하나가 사정 때문에 알바 그만둬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사장이 `무슨 일이길래?` 하고 묻는다면 `개인 사정`이라고만 답하면 됩니다. 굳이 장황하게 변명하듯 이런저런 얘기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죄 지은 것도 아니고 사장도 왜 그만두는지 어렴풋이 짐작하기 때문입니다.

 

학업(복학) 때문에, 유학 때문에, 집안 사정 때문에, 몸이 안 좋아져서, 이사를 가게 되어서 등 여러 핑곗거리가 있습니다만 이런 것보다는 깔끔하게 개인 사정상 그만둬야 한다고 말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솔직하게 말하기

알바는 단순노동이라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편의점에 면접보고 아르바이트하기로 했는데 2,3일 해보니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도 장난 아니게 받고 적성에도 맞지 않아서 며칠 만에 그만두고 싶어 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이런 것도 못 견디고 그만두나 하고 스스로에게 한심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살짝 무섭기도 해서 사장한테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는데요. 이런 상황에서는 `힘들어서` `적성에 안 맞아서` 이렇게 얘기하면 됩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솔직히 말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문자나 카톡으로 해도 괜찮을지?

알바 그만둘 때에는 껄끄러워서 직접 만나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에는 굳이 만날 필요 없이 그냥 문자를 보내거나 톡을 보내세요. `개인 사정 때문에 일 못하게 되었습니다` 가 제일 무난합니다. 이런 건 직접 얘기할 일이지 예의 없이 문자나 보내고 말이야 하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예의가 없다라기 보다는 요즘은 시대가 시대인지라 대부분 이해하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좋게 마무리하는 게 제일 좋아요.

알바 그만둘 때 가장 좋은 건 서로 좋게 마무리하는 겁니다. 최악의 상황은 아무런 언질 없이 잠수 타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기간을 최소한 2주 전이나 한 달 전에는 그만둔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은데요. 웬만한 사정이 있지 않는 이상은 당일에 얘기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당일에 그만둔다는 문자만 보내고 안 나가면 사장 입장에선 난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소한 다음 아르바이트생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은 주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결국 깔끔하게 끝내는 게 서로한테 좋은 겁니다.

알바 사직서 내야 하나요?

요즘에는 알바라 하더라도 근로계약서를 대부분 작성합니다. 4대 보험적용에 여러 가지 조건들 때문에 작성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알바 그만둘 때 사직서를 써서 내야 하는지도 많이 궁금해합니다. 알바 같은 경우에는 굳이 쓸 필요가 없이 그냥 이야기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만약 사직서를 작성해야 한다면 퇴사 이유에다가 개인 사정 네 글자만 적으면 되니 어려울 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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