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근황, 주일미군 코로나 집단감염

일본 오키나와 근황, 주일미군 코로나 집단감염

일본 불매운동 시작한지 벌써 1년이 다되어 갑니다. 불매운동을 하면서 일본 제품들이 국내에 얼마나 깊숙히 들어와 있었는지 세삼 느끼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일본 관광지인 오키나와는 최근 주일미군의 파티로 인해 코로나가 집단감염이 되었다는데, 이번 포스팅은 일본 오키나와 근황에 대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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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근황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이 이런 시국에 독립기념일 기념 파티를 열어 코로나 집단 감염을 시켰다고 합니다. 최근 부산에서도 만행을 저지를는 둥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파티 주최자 말대로 수백명이 바베큐 파티를 하고, 거기서 코로나가 수 없이 전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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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여행 근황

한국을 물론 전세계 각국의 비행편이 중단되어 관광지인 오키나와는 올해 한산하다고 합니다.

일본 다른지역에 비해 오키나와는 나름 청정지역이였지만, 이번 주일미군으로 코로나 집단 감염이 이루어져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인들이 제주도로 여행을 가는 것 처럼 일본인들은 오키나와로 여행을 가고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들이 전과 비교하면 턱 없이 적다고 합니다.
일본은 확실히 한국과 비교하여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대처가 늦고, 엉성하고, 이상한 핑계(일본어는 다른 언어와 달리 침이 튀지 않는다는 등)로 코로나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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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역사

본래 오키나와(그 당시 이름 류큐)는 독립왕국으로써  명나라, 조선, 일본과 활발한 대외 무역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우리나라에도 상당히 알려져 있던 섬나라 였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통일 정권이 세워지면서 오키나와에 신하의 예를 바칠 것을 강요했습니다. 저희 나라의 일본 창구였던 대마도와는 달리, 오키나와의 일본 창구였던 사츠마 번(가고시마 현)은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영주 였기에, 일본은 사츠마 번을 통해서 오키나와를 지속적으로 협박했고, 결국 1609년 오키나와는 사츠마 번의 침략을 받고 합병당합니다.

후에 사츠마 번은 도쿠가와 막부를 무너트리는 메이지 유신을 이끌었는데, 그들의 군사가 강력해서라기보다 250년간 오키나와를 쉴틈없이 쥐어짜서 번 엄청난 재력, 돈에 의한 것이라고 보셔도 됩니다.(오키나와의 주민들로 하여금 설탕을 강제로 재배하는 노예노동을 시키고, 이를 중국에 파는 밀무역으로 엄청난 돈을 벌었죠. 파산 직전의 재정을 오키나와 주민들을 착취해서 흑자로 되돌렸다는 말까지 있으니.)

그리고, 메이지 유신 때 일본에 정식으로 합병된 이후도 일본은 오키나와에는 거의 식민지 수준의 대우를 했습니다. 그리고, 오키나와 전쟁의 참극을 겪은 얼마 후, 일본은 미국에 항복했고, 오키나와는 미국 땅이 됩니다. 미국의 영토가 된 오키나와는.... 한 마디로, [아시아의 최대 미군기지]로서 착취당했습니다. 미군기지를 짓기 위해서 오키나와의 수많은 땅이 몰수당하고, 오키나와의 주민들은 군인들에 의해 차별과 수모를 당했습니다.

오키나와 미군기지

1970년 초에 오키나와가 일본에 반환된 후에도, 여전히 오키나와는 동아시아 최대의 미군기지가 뿌리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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